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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 툴즈 달력에 여러 달 표시하기

태터 툴즈에서 snowcat diary처럼 여러 달을 표시하는 mo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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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 | 관련글 / 댓글(5)

태터툴즈 한 줄짜리 달력 만들기 (0.92)

태터 툴즈 0.92에서 다음과 같은 한 줄짜리 달력을 만드는 mod입니다. (0.93용은 이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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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ine_calendar.diff (3.0 KB)


정헌 | 관련글(1) / 댓글(8)

올림푸스 렌즈 고정식 SLR.

대구 본가의 카메라가 이런 종류다.
SLR카메라가 사진이 잘나오는 편이긴 한데, 카메라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 쓰기엔 아무래도 부담이 있다. 아무리 AF니 P모드니 내장식 플래쉬니 하며 자동화가 되어도 보통 쓰는 간단한 자동카메라에 비하면 아무래도 복잡하니 말이다.

한데 올림푸스에서 나온 이 카메라는 자동카메라의 명가 답게 '자동식 SLR'이라고 부르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다. 줌 버튼도 따로 있을 정도로 자동카메라스러운 디자인에다 풀오토, 경치사진, 인물사진, 고속셔터, 야경 촬영을 큼지막한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선택 가능한 간단한 인터페이스는 아무리 초보라도 그럴듯한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게 해 준다. 물론 필요하다면 조리게 우선으로도 촬영이 가능하고.

찍어보면 탄탄한 그립감에 빠른 AF(물론 오래된 제품이니 - 아마 내가 중학교 때 샀다 - 최신의 SLR만큼은 못되지만, 웬만한 자동카메라 보다는 빠르다), 28mm의 넓은 화각(물론 줌도 가능하지만) 그리고 SLR 특유의 철커덕! 하는 느낌까지. 사진도 무척 잘나와서 모니터 절반 사이즈로 뽑은 대형 인화물을 보니 선명하면서도 시원하게 찍힌게 웬지 답답한 자동카메라와는 차이가 많이 났다.

세세한 컨트롤 면에서야 렌즈교환식 SLR에 비할바가 안되겠지만, 그냥 보통 사람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주는데는 최상의 기기가 아닐까 싶다. 어딜 놀러가서 가족 사진을 찍을때 아무에게나 카메라를 건네주며 '이 버튼 누르면 됩니다'라고 할 수 있는 카메라 중에는 최고가 아닐까?


고속철을 타 보고.

여기랑 하이텔 철사동 정도에 올릴까 하고 쓴 글. 철사동 기준으로 하다보니 졸지에 높임말.... (뭐, 좋은게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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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고속철이라는 것을 타 보았습니다.
일단 타 보고 나니 '생각한 것만큼 나쁘지는 않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만 보고는 '짝퉁 TGV'정도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세세한 곳에서는 한국적 현실에 맞게 개선된 부분이 보이더군요.

특히 짐선반랑 의자 그물망 같은 부분은 TGV에서 아쉽던 부분이 개선된 것 같아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TGV는 객차내의 짐선반이 너무 작아서 조금만 큰 배낭만 되도 별도의 짐칸에 놔 둬야 했습니다. 배낭여행 해 본분은 공감하시겠지만, 항상 몸에서 떨어지지 않게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던 배낭을 보이지도 않는 짐칸에 놓고 온다는게 굉장히 신경쓰이는 일이지요. 그런데 KTX는 객차 내 짐 선반이 커서 새마을 호처럼 웬만한 짐은 휴대할 수 있더군요. 대신 별도의 짐칸은 TGV보다는 훨씬 축소되어 있었고, 쓰는 사람도 없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TGV에서는 짐을 따로 놓기가 힘들 정도로 가득 쌓여있는데 말입니다)

좌석에 붙어있는 그물망도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TGV에서는 이게 없어서 생수나 이런걸 휴대하기가 어려웠는데, 간단한 그물망 하나지만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장점은 이만하고, 슬슬 KTX를 까 보자면, '그래봐야 TGV'인 부분이 너무 많더군요. TGV에서 느꼈던 불편점이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콩알만한 불란서 놈들 체형에 맞춰서 좁아터진 의자(ICE는 배 튀어나온 독일인 체형에 맞췄는지 굉장히 편했는데 말입니다)는 정말 짜증나더군요. 이미 한번 프랑스에서 당한터라 좀 개선이 되었으면 했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안그래도 발 놓을데가 마땅찮은데 발판까지 있으니 다리 뻗히기가 여긴 힘든게 아니더군요. 차라리 발판같은게 없으면 앞사람 의자 밑으로 다리를 뻗치기가 나았을텐데 말입니다.

더구나 의자 기울이는 방식도 마음에 안듭니다. 남에게 폐 안끼치려는 개인주의적 발상의 결과물이겠지만, 전 적당히 양해 구하고 의자를 많이 기울일 수 있는 한국식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까짓, 앞사람이 의자 기울인다고 큰일 나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정 불편하면 의자 좀 당겨 달라고 부탁하면 그만이고요.

창측 의자 아래 벽에 붙어있는 돌출부도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아마 공조시설로 보이는데, 새마을호에서는 사라진지 오래인데 다시 KTX에서 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덕분에 창측에 않으면 안그래도 펴기힘든 다리를 더 접어야 하더군요.

좁아터진 객차 공간(=좁은 복도폭. 무궁화의 2차선 복도를 바른건 아니지만, 새마을보다도 좁다는건.... 화장실 가기 미안하더군요), 소변기가 따로 없는 화장실, CRT모니터로 방송하는 것, 그리고 차내 방송용 이어폰 단자가 없어서 스피커로 소리를 내는 것(전 조용한걸 좋아해서... 일껏 조용하게 달리는 열차를 만들어도 방송 소리가 들리는건 영... -_-;) 열차 교행시의 심한 충격(열차가 들썩거리는 느낌....), 터널 안에서의 심한 소음, 이런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비판하는 것들인 역방향 좌석이나 중간역 문제등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봅니다

역방향 좌석 대신 회전식 좌석을 부활시키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모양인데, 안그래도 작은 객차에 최대한의 좌석을 밀어넣기 위해서는 하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만약 회전좌석을 설치한다면 좌석 숫자가 줄어들테니 이는 운임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겠죠. 더구나 지금은 의자 밑이 비어 있으니 여기 짐도 넣고 다리도 뻗고 할 수 있는데(비행기 좌석처럼) 여기에 회전축이 설치된다면 이런 문제가 상당히 애매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안그래도 좁은 개인 공간이 더욱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 근본적으로 좁아터진 TGV를 선택한 이상, 이런 제한은 할 수 없는게 아닌가 합니다.

중간역 문제의 경우, 중간역을 설치하면 중간역에 정차하지 않더라도 최대속도로 역을 통과할 수 없으므로 운행시간이 늘어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천안-아산역을 통과할때 보니 거의 감속없이 고속 통과하는 것 같더군요. 제가 인간 속도계가 아닌지라 정확한 속도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100km대의 속도는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아예 통과용 선로가 역 한가운데에 따로 설치되어 있고, 플랫폼은 다시 선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설치되어 있으니 '고속 통과시 사람이 빨려들어가는'일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더구나 국철의 플랫폼관리는 상당히 철저한 편이어서 옛날에도 사람들이 어슬렁거리는 플렛폼에 열차를 통과시키는 일은 없는것 같더군요.(그쪽 플랫폼으로는 개찰을 시켜주지 않죠) 마찬가지로 고속철 통과시에도 플랫폼에 사람이 없도록 만드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리라고 봅니다.

하여간 TGV의 잔불편을 개선한 것은 마음에 들지만, 그래도 TGV의 단점도 여전히 보유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천안아산역에서 용산역으로 오는 사이에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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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맛에 PDA+키보드 조합을 쓰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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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두 친구

민식과 정헌. 2인조의 끝모르는 잡스러운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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