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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아이폰 킬러: 애플워치의 비밀 역사

iPhone Killer: The Secret History of the Apple Watch
아이폰 킬러: 애플워치의 비밀 역사
http://www.wired.com/2015/04/the-apple-watch/

BY David Pierce

번역: http://danew.net/?pl=307

2013년 초, 케빈 린치는 애플의 이직 제의를 받아들였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무슨 일을 할지 나와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애플의 비밀주의가 어찌나 강했는지 린치가 아는 것이라고는 기술 부사장이라는 모호한 직책,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작업하리라는 것밖에는 없었다.

애플이 그에게 자리를 제안한 것조차 이상한 일이었다. 어도비에서 일한 8년간, 나중에는 최고 기술 책임자로 있으면서, 그는 아이폰의 플래시 비디오 미지원을 두고 스티브 잡스와 공개적으로 싸울 정도로 어리석은 유일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졌다. 린치가 이직을 발표하자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애플이 얘를 원한다고? 애플 블로거 존 그루버는 그를 두고 “멍청이, 나쁜 채용”이라고 불렀다.

린치는 많은 것을 증명해야 했다 – 그리고, 아마도, 많은 것을 해야 했다. 무한루프 1번지에 출근한 첫날, 일반적인 신규입사자 오리엔테이션은 생략하도록 지시를 받았다. 당시 상사였던 하드웨어 짜르 밥 맨스필드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직행해서 일하라고 말했다. 퇴직금 같은 이야기는 천천히 들을 수 있을 터였다.

스튜디오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담당한 프로젝트가 이미 마감에 도달했음을 알았다. 사실, 일정을 초과하고 있었다. 이틀 뒤에 애플 임원들이 참석하는 디자인 리뷰가 있다는 지침을 받았다. 물론 준비는 그때까지 완료되어 있어야 했다.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은 없었고, 소프트웨어도 없었다. 그저 실험 –아이팟 담당자들이 클릭휠로 무언가를 만들었다– 그리고 많은 아이디어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제시된 요구는 명확했다: 애플의 디자인 수석부사장 조니 아이브는 손목에 찰 수 있는 혁신적인 기기를 임무로 부여했던 것이다.

정헌 | 관련글 /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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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015/04/03 23:09)
와..라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음.. (2015/04/04 00:48)
그렇다면.. 궁금해지네요...
.... (2015/04/04 13:20)
이런 고민들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지고
구매자의 삶을 바꿀수 있을지 기대되는군요
Sangseok PARK (2015/04/04 22:58)
번역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자 경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2015/04/04 23:50)
대기업으로서 이런정도의 디테일을 상층부가 고민하는거자체만으로 차원이 다름이 느껴지네요. 이번에도 크게 한방 터트릴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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