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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부니햇을 지급한댄다.

부니햇

군인의 복색에 대단히 인색한 것이 국군의 특징이지만, 그 중 가장 짠 것이 육군이었다. 우리나라 육군병에게는 정복의 개념조차 없다. 옷이 이런데 하물며 모자는 말할 것도 없어, 오직 전투모 한 종류만 지급될 뿐이었다. (장교에게만 예모, 근무모, 전투모가 지급되어 왔다.)

그 짠돌이 육군이 이번에 예산을 확보(단가 4000원)하여 활동모를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사병용 약모인 셈이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놀라운데, 한 술 더 떠 그 활동모가 무려 부니햇이란다. 부니햇이라면 바로 자유분방한 멋을 풀풀 풍기는 모자가 아니던가?

자이툰이 썼던 모자라지만 자이툰이야 근간이 특전사고, 이런 모자를 일반 육군 일선에 보급하겠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물론 군에 도입되면 그 멋스러움이 어떻게 될지 여러모로 상상은 되지만, 어쨌든 부니햇을 쓴다는 것만으로도 사병 패션도는 대폭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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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wizfavicon of wiz wiz (2006/05/23 09:54)
산뜻한 소식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것 보단 상의를 하의안에 넣어야 한다는 구시대적인 관습부터 없어지기를 바라지만서두요..
favicon of 마음으로 찍는 사진favicon of 마음으로 찍는 사진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6/05/23 18:32)
육군 사병에게도 정복의 개념이 있습니다.
물론 특수한 몇몇 부대에만 지급되기 때문에 일반 전투 부대에서는 볼일이 없어서 이지요. :)
favicon of 디온favicon of 디온 디온 (2006/06/02 15:21)
중요한건... 그래봐야 일반인들은 '군바리'로만 본다는거(...)
favicon of Rantrofavicon of Rantro Rantro (2006/06/06 13:28)
얼마 안 있으면 군대 갈 입장에서 기분 좋은 소식이군요. 이제부터는 휴가 때 빡빡머리로 다닐 필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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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두 친구

민식과 정헌. 2인조의 끝모르는 잡스러운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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