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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이율배반

교과서에서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고, 권위가 목적을 정당화하며, 지위는 권위를 정당화한다고 체득시킨다.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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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군 (2008/03/20 12:42)
그건 학교 뿐만이 아니라 세상 전체가 체득시키는거지. 그리고, 엄밀히 말하자면 체득시키려 하는거고. 그걸 받아들이는건 개개인에게 맡겨진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정헌 (2008/03/22 17:26)
학교는 사회의 메타포라고 하지만 그래도 학교가 지나치게 극단적인 면이 있음. 말하자면 군대의 전근대성에 대해 "사회도 군대와 마찬가지"라고 하더라도 실제 사회 전반적으로 군대 수준인가 하면 그렇지 않듯이 말일세.

헌데 학교는 교육을 표방하고 있는 기관이니까, 저런 이율배반을 보면 교육이란 것에 대해 회의하게 된다는 거지.

그나저나 이 낙서 자체는 4년 전에 썼던 것인데, 이 포스트를 올리고 얼마 안 있으니 난데없이 특정 고등학교가 부각되고 있어서 당황중. 이 무슨 우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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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두 친구

민식과 정헌. 2인조의 끝모르는 잡스러운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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