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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장면 모음집에서 몇장면을 보고 흥미가 생겨 구해봤다.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당시까지의 개런티 기록을 갱신한 동시에, 영화는 엄청난 실패로 끝나 그의 연기생활에 치명타가 될뻔한 영화로 알고 있었는데. (다음해 트루 라이즈가 성공해서 기사회생했다)
대체 이게 왜 실패한거지? 아놀드가 개봉전에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떠들고 다녔다는게 비웃음거리가 아니라, 정말 괜찮은 영화인데 말이다. 발상도 신선하고, 구성도 좋고, 유머러스하고, 화제가 될만한 엄청난 액션 장면은 없지만(그래서 망했나?) 그래도 괜찮은 액션 장면도 많고, 음악도 좋고, 웃어가며 보기엔 더할나위 없는 영화같은데 말이다.(막판에 좀 김이 빠지긴 하지만)
즐거운 80년대 스타일의 오락영화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영화다.
장르 : 전체적으로 코미디, 약간 환타지, 액션은 조금.
스토리 라인은 웹에서 찾아보는게 나을테니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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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 (2004/12/11 19:37) |
육질(...)의 아저씨 치고는 능청스러운 연기도 굿.
개인적으로는 그 쪽 계열을 더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더 서비스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재미있었지만 어느 측에 집중해야 할 지를 몰라서
좀 묘해 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
계란소년 (2004/12/12 10:37) |
"왜 안 터지지?"와 "실베스타 스탤론, 그는 최고의 액션 배우야"가 압권이라고...
아 뭐 햄릿도 매우 강력합니다만... |
잠본이 (2004/12/19 22:27) |
할리우드의 비리(?)를 까대는 코미디 영화를 정통 액션 영화로 포장해서 팔아먹으려다 뽀록나서 망했다에 한표... |
foog (2008/07/08 22:25) |
아놀드 영화치고는 너무 플롯이 복잡해서가 아닐까요? 아놀드가 나온 영화에서 지나치게 단순하지 않으면서도 머리쓸 필요 없었던 영화로는 프로데터가 최고봉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라스트액션~같은 심오한 메타포는 우디알렌 영화에서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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