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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브레이크 페달. 많이 마모되긴 했지만 기능상 큰 문제는 없다.
고무 부분은 손으로 간단히 벗겨낼 수 있다. 그러면 이렇게 쇠가 나온다.
모비스 부품점에서 구입한 아반떼HD의 알미늄 페달을 씌운다. 규격이 동일해서 딱 맞는다.
새 페달의 고무가 새 것이라 그런지 말랑한 편. 스파이크 효과로 마찰력이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엑셀 페달은 대개 개조를 해서 다는 것 같던데, 혹시라도 그대로 모양이 맞는 것이 있는지 찾아볼까 한다.
아반떼HD 브레이크 페달 3,410원 |
타이어 사이드월에서 일자로 옴폭한 부분을 발견했다.
찾아보니 다행히 코드절상은 아니고, 제조과정에서 코드가 중복된 부분일 뿐이라는 것. 오히려 더 질기다보니 덜 부푼 부분이다. 안전에는 아무 문제 없다. |
321,038km
인수한 시점에서 2,000km 정도 운행하였고, 그 전에는 1~2,000km 정도 운행한 것으로 추정. 기존 오일의 점도는 알 수 없지만 아마 10w30이 아니었을까 싶다. 오일 게이지가 L에 내려가 있어서 보충할까 하다가 일단 갈기로 했다.
소나타3는 4L인데, 킥스파오 5w40을 3L만 구입해서 유진상사 맞은편의 협력점에서 교환. 모자라는 용량은 갖고 간 모빌원 0w40으로 채울 생각이었다. 참고로 매장에서 구입하더라도 모바일 지마켓으로 결제하고 직접수령으로 하면 더 저렴하다.
운행기간이 짧아 깨끗한 에어클리너는 그대로 쓰기로 하고, 부품점에서 오일필터, 드레인볼트, 와셔를 구입해두었다. 기존의 드레인볼트는 의외로 깨끗한 것이 오버홀 때 교체했었던 것 같지만, 440원밖에 안 하는 거라 그냥 갈아줬다. 앞으로 드레인볼트는 3번에 한 번, 와셔는 매번 갈아줄 생각.
리프트가 아니라 차체 앞쪽만 들고 드레인으로 빼길래 잔유가 좀 남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압축공기를 불어넣어서인지, Max에 맞추랬더니 3리터 하고도 30온스가 들어갔다.
다만 집에 와서 확인하니 Max보다 2cm쯤 위로 올라와 있었다. 30온스는 좀 과했던 모양이고, 다음에는 3.5L 정도 넣고 조금씩 보충할 생각.
교환 후 시동이 조금 더 잘 걸리게 되었다. 원래는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시동이 꽤나 안 걸려 애를 먹이는 일이 종종 있었다. 오일을 교환한 후로는 시간이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는 일은 없어졌다. 이것이 가장 체감되는 점.
주행에는 큰 변화가 없다. 차가 특별히 안 나가거나 잘 나간다는 느낌은 없다. 조금 밟았을 때의 엔진음이 살짝 경질이 되면서 가늘어진 듯 하고, 전체적으로 조금 조용해진 것 같지만 계측해본 건 아니라서 단지 기분 탓일지도. 타력주행할 때 속도가 덜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건 기분 탓일 거다.
몇 가지 이야기.
플러싱. 광유에서 합성유로 바꿀 때 플러싱을 해야 한다는 글을 여럿 봤지만 기각했다. 첫째, 석유정제산업이 고도로 발달한 한국에서는 소위 드럼통 광유라는 것도 사실은 VHVI유이므로 합성급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PAO/에스테르 간에 교환할 때 플러싱을 안 한다면 VHVI라고 플러싱할 이유가 없다. 셋째, 엔진오일 제조사는 아예 광유와 혼합해서 써도 무방하다고까지 말한다. 아래 링크 참조.
http://www.mobiloil.com/USA-English/MotorO(...)tional_Oil.aspx
http://www.valvoline.com/faqs/motor-oil/fu(...)etic-motor-oil/
http://www.liqui-moly.us/liquimoly/web.nsf/id/pa_usa_faq.html
http://www.motul.com/kr/ko/community/100
그러니 굳이 기존 오일을 '씻어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마침 운행거리도 짧았고.
엔진오일 혼용. 위의 링크에서 보듯 4행정 오일끼리의 혼용은 문제 없다는 것이 오일 제조사들의 입장이다. 정비사들도 서비스 잔유를 모아 자기 차에 넣고 탄다고 하고. 단, 발보린 5w40처럼 명시적으로 혼용하지 말라고 금지한 제품은 피해야겠지만. 역으로 그런 문구가 없다면 섞어도 괜찮다는 것이다.
엔진오일 과다. 엔진오일이 과다하면 크랭크가 유면과 접촉하면서 출력감소, 연비하락, 오일연소의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오일팬을 뜯어서 비교해봤다는 분의 말에 따르면 몇 센티미터 여유가 있어서 1~2cm 더 넣는 정도는 문제 없다고 한다. 그 정도 마진은 두었으리라는 건 충분히 수긍이 가는 이야기이다.
여담으로 이런 '마진'과 관련한 이야기로, 국산차는 볼트의 허용토크를 넓게 설계하는데 이게 국내 카센터의 현실을 감안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r&wr_id=1075296
킥스파오 5w40 (3개) 13020원
모빌원 0w40 8500원
오일필터 2410원
드레인볼트 440원
와셔 385원
공임 9000원
계 33,755원 |
CF '이탈리안잡'으로 많은 이들을 매혹시킨 자동차. (자세한 설명)
그간 그레이임포터가 5천만원 가까운 가격에 판매해왔으나 이번에 BMW코리아에서 정식으로 들여온다고 한다. 예정가는 3천만원대. 내년 3월부터 출고를 시작한다고.
국내에는 주로 미스터빈이 옷을 갈아입는 차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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